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추워졌다 더워졌다 하면서 봄의 날씨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감온도'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체감온도란"
그렇다면 과연 체감온도란 무엇일까요?
체감온도의 정의 (기상청 정의)
체감온도란,
-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 바람이 강해질수록 피부의 열 손실률은 높아지게 되며 결국 내부체온을 떨어뜨리게 됨
즉, 체감온도란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입니다.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계산이 쉽지 않죠.
우리나라 기상청 (http://www.weather.go.kr)은 이 체감온도를 계산하여, 11월에서 다음년도 3월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 산출식"
그럼 이 체감온도의 계산방식은 어떻게 될까요?
2001년 8월 캐나다에서 열렸던 JAG/TI(Joint Action Group for Temperature Indices) 회의에서 새롭게 발표된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 산출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T는 기온(섭씨온도), V는 풍속(Km/h) 를 뜻합니다.
계산하기 힘드실까봐 체감온도의 산출표를 같이 올려드려요 ^^
산출표에는 체감온도가 적혀 있는데,
최근 10년(‘06-’15) 전국 관측지점의 관측값으로 체감온도를 산출하여 지수 단계별 발생비율 조정 후 기준값을 개선 하였습니다.
바로 아래처럼요.
단계 | 기존 | ⇨ | 개선 |
위험 | -45℃ 미만 | -15.4℃ 미만 | |
경고 | -45℃ 이상 –25℃ 미만 | -15.4℃ 이상, –10.5℃ 미만 | |
주의 | -25℃ 이상 -10℃ 미만 | -10.5℃ 이상, –3.2℃ 미만 | |
관심 | -10℃ 이상 | -3.2℃ 이상 |
"체감온도 지수에 따른 단계별 대응요령"
또한 산출표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데, 이 색(단계)에 따라서 기상청에서 정한 대응요령이 있습니다.
단계별 대응요령
단계 | 지수범위 | 대응요령 |
---|---|---|
위험 | -15.4 미만 | ▶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저체온증과 더불어 동상의 위험이 있음 ▶ 실내에 머무르며, 야외에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도록 함 ▶ 피부가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함 ▶ 방풍기능이 있는 겉옷을 입고, 안에 겹겹이 옷을 입어야 함 ▶ 모자, 벙어리장갑, 목도리, 마스크, 방수 신발 등을 착용함 ▶ 야외 작업 시 땀 흡수가 잘 되는 내복을 입도록 함 ▶ 옷이나 신발 등이 젖지 않도록 하고, 젖은 즉시 갈아입음 ▶ 어린이의 경우 건강위험이 우려되어 장시간 외출 자제 |
경고 | -15.4 이상 -10.5 미만 | ▶ 노출된 피부에는 매우 찬 기운이 느껴짐 ▶ 방한용품 없이 장기간 피부 노출 시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음 ▶ 야외에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도록 함 ▶ 방풍기능이 있는 겉옷을 입고, 안에 겹겹이 옷을 입어야 함 ▶ 모자, 벙어리 장갑, 목도리, 방수 신발 등을 착용함 ▶ 야외 작업 시 땀 흡수가 잘 되는 내복을 입도록 함 ▶ 옷이나 신발 등이 젖지 않도록 하고, 젖은 즉시 갈아입음 |
주의 | -10.5 이상 -3.2 미만 | ▶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증가함 ▶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착용함 ▶ 옷이나 신발 등이 젖지 않도록 함 |
관심 | -3.2 이상 | ▶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함 ▶ 옷을 따뜻하게 입음 ▶ 옷이나 신발 등이 젖지 않도록 함 |
체감온도 단계에 따라서 대응요령 잘 숙지하시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봄이 오고 있지만, 간간히 추위가 온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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