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우리집 (joyfulhome.tistory.com/) 입니다.
요즘 코로나(COVID-19) 로 인해서 모두 집콕 생활을 하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그에 따라 집안용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주가도 많이 높아졌다고 하죠 ^^
거두절미하고...
저도 근 1년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서
집 안의 물건들을 많이 바꾸고, 고치고 하고 싶어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주방의 싱크대를 손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집은 지어진지 약 15년쯤 된 아파트로써 아래 사진처럼
싱크대 상부장은 아이보리 색이나,
싱크대의 하부장은 당시 유행하던 나무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집의 분위기를 좀 환하게 바꿔보려는 취지로 싱크대 상/하부장을 하얀색 계열로 바꿔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싱크대를 바꾸기에는 많은 돈이 들어서 시트지를 이용하여 리폼하는 방법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인터넷 쇼핑으로 시트지의 종류, 색상, 가격을 알아 본 후, 후기들을 살펴서 골랐습니다.
그리고 현재 싱크대의 크기(길이)를 잰 후, 해당 약간의 여유분을 주어 해당 길이만큼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것은 상부장은 하얀색, 하부장은 약간 회색이 들어간 색상 이였습니다.
인테리어필름지 싱크대시트지로 무광, 단색, 비방염으로 폭122cm x 길이100cm 당 6,900원 이였네요.
구매한 특정 제품을 말하기엔 광고로 보일 수 있으니 제품명은 생략~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싱크대 리폼 작업을 시작해 볼까요?
싱크대 리폼 준비물
작업에 앞서 먼저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 놓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준비물을 찾으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동선이 길어지겠죠? ㅎ
준비물은
- 시트지 (문짝의 크기에 맞게 미리 제단해 주세요)
- 시트지 제단에 필요한 장갑, 칼
- 표면을 매끄럽게 해 줄 사포, 걸레(물티슈)
- 시트지 붙이 전 싱크대 문짝에 바를 프라이머와 붓
- 시트지를 싱크대 문짝에 밀어 붙일 밀대 (헤라)
- 문짝을 분리할 드라이버
- 그리고 시작한 것은 끝내겠다는 마음!!! ^^
본격적인 작업
01. 싱크대 문짝 분리
싱크대 문짝에 시트지를 붙이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붙이기 보다는 문짝을 분리해서 작업하는게 깔끔합니다.
문을 열고 안쪽에 있는 경첩을 확인 한 후 문짝쪽의 드라이버를 분리합니다.
문 안쪽의 드라이버 까지는 굳이 분리할 필요가 없으니 모두 푸는 수고는 하지 마세요~ ^^
02. 문짝 표면을 매끄럽게 사포질
그동안 알게 모르게 문짝에 붙은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걸레나 물티슈로 닦고,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부드럽게 사포질을 해 줍니다.
(처음에 허둥지둥 하다보니 사진이 없어서 이후 다른곳에서 사용한 사포질 사진을 첨부 합니다. ^^;)
그리고 문짝 표면에 아무것도 없도록 먼지 등을 제거해서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03. 프라미어 도포
인테리어 필림의 접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수성 프라이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시트지의 접착이 더 잘 된다고 합니다.
뗀 문짝에 적당량을 뿌리시고 붓으로 얇게 펴발라 줍니다.
그리고 완전히 마르도록 기다립니다.
04. 시트지 붙이기
프라이머가 완전히 말랐다면 그동안 먼지가 쌓이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한 후
문짝에 맞게 제단 한 인테리어 필름을 살살 붙여 줍니다.
한쪽 끝을 맞춘다음 밀대(헤라)로 살살 문지르며 붙여 줍니다.
밀대(헤라)를 30도 정도 기울여서 밀어주면 힘은 덜 들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붙일 수 있습니다.
※ 시트지 공기 제거 팁! 만약 시트를 바르를 도중 시트안에 작은 공기 방울이 들어가면 너무 떼려고 하지 마세요. |
싱크대 리폼 결과물
인테리어 필름으로 싱크대를 바꾸어 리폼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상부장은 하얀색, 하부장은 약간 회색으로 하고
상부장의 몰딩 바로 하부 및 테두리는 하부장에 쓴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하부장의 왼쪽 테두리를 빼먹었네요.
글 올리고 바로 작업 해야겠어요 ^^
후기
집 인테리어 중 첫번째인 주방의 싱크대 리폼 이였습니다.
역시 처음 시작이 어렵지 문짝을 하나씩 붙일수록 그 작업시간이 빨라 지더군요. ^^
필름지 제단을 잘 하고, 준비물을 잘 챙겨 놓으면 수월합니다.
또한 칼은 날카로운 걸로... 그냥 새걸로 준비하시면 제단 후 테두리를 자를때도 말끔하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저는 이 다음으로 방문과 집 안의 몰딩 부분을 작업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도록 블로그 쓰도록 할께요!!!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코로나로 우울해져 코로나블루라는 우울증에 걸리지 마시고 분위기 전환 한 번 해보세요~ ^^
처음 시도한건데 괜찮은지 평가도 한 번 부탁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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