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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우리집(joyfulhome.tistory.com/)입니다.

 

지난번 처음으로 셀프인테리어를 시도한 것은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이였습니다. 

(싱크대 변신과 관련하여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자세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셀프인테리어] 주방 싱크대 시트지 리폼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리폼)

안녕하세요. 즐거운 우리집 (joyfulhome.tistory.com/) 입니다. 요즘 코로나(COVID-19) 로 인해서 모두 집콕 생활을 하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그에 따라

joyfulhome.tistory.com

 

그리고 두번째로 시도한 것은 집안의 모든 방문인테리어 필름으로 붙여서 변신 시켰습니다.

(문틀의 변신 모습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셀프인테리어] 화장실문 및 방문 인테리어필름 리폼

안녕하세요. 즐거운 우리집(joyfulhome.tistory.com/) 입니다. 지난번에는 싱크대를 인테리어 필름지를 붙여서 리폼을 해 보았는데요. (싱크대를 인테리어 필름으로 셀프인테리어한 내용은 아래 링크

joyfulhome.tistory.com

기존 방문은 체리색으로 어두웠는데 인테리어필름으로 화이트 톤을 부여하여 집이 좀 밝아졌죠.

 

 

그런데 이런 문 뿐만 아니라

몰딩, 걸레받이, 기둥 그리고 주방의 아치 까지 모두 저희집은 체리색 이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처음 지어진 약 15년 전 쯤엔 이 색이 유행이였나봐요. ^^

그래도 이제는 유행하는 색이 변하였으니... 그리고 제가 밝은 색을 좀 원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세번째로 이 몰딩, 걸레받이, 기둥 그리고 주방의 아치를 화이트 톤으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선택지는 두 개.

  1. 기존 싱크대와 방문처럼 시트지를 시용하기
  2. 페인트로 칠하기

먼저 시트지(인테리어 필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붙이면 깔끔하고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몰딩을 보니 많은 각과 라운딩으로 붙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페인트로 칠하기~!

집안의 문틀, 몰딩, 주방아치에 페인트로 직접 셀프 인테리어 한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

 

 

체리색 문틀, 몰딩, 주방아치에 페인트로 셀프 인터레어 하기

01. 준비물

페인트칠을 하기 위한 준비물 - 젯소, 바니쉬, 페인트, 붓,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등

페인트로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물도 많이 필요합니다.

 - 페인트 칠의 준비, 칠하기, 마무리를 위한 - 젯소, 수성 페인트(실내용 페인트), 수성 바니쉬

 - 페인트 칠을 위한 - 붓, 롤러, 스폰지붓 (다양하게 시도해 보려고 붓들을 여러가지 준비해 보았습니다.)

 - 페인트 묻기를 막기위한 - 마스킹 테이프, 커버링 테이프, 신문지 

 

 

02. 페인트 통 여는 법

페인트는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꽉 닫혀 있습니다.

페인트는 처음에 잘 열리지 않습니다.

이동시 개봉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꽉 닫혀 있어 손으로 열기는 어렵습니다.

가위나 드라이버 등으로 한 쪽 귀퉁이를 위로 젖혀준 후 주위로 돌아가면서 들어올려 줍니다.

그러면 짠~ 하고 페인트 통을 열 수 있으실 것입니다.

 

 

03. 임시 페인트 파레트 만들기

파레트가 없으면 붓이 들어갈 통을 구하신 후 위에 비닐을 깔아 간이 파레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레트를 구입하실 수 있으나, 저처럼 구입을 하지 못하셨을 경우,

(하필 가는 날 다이소에 파레트가 없어서 구입을 하지 못하였네요 ㅠㅠ)

가정에서 나오는 오목하고 평평한 그릇모양의 통 위에 비닐을 덮어서 파레트로 만들어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05. 인테리어 전 체리색 집 안 모습

인터리어 전 체리색 우리집 

인터리어 전 체리색 저희집 모습 입니다.

초기 고급스럽게 추가한 주방아치 및 몰딩, 기둥은 하얀색으로,

그리고 문틀은 지금 하얀색이지만 약간 따뜻한 느낌이 나게 아이보리를 약간 섞은 화이트로 칠 할 예정입니다.

(방문 위에 이사오면서 붙인 부적도 있네요 ㅋㅋㅋ)

그럼 이제 페인트칠을 시작해 볼까요?

 

 

06. 마스킹 테이프, 커버링 테이프 붙이기

다른곳에 페인트가 묻지 않게 마스킹 테이프,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페인트 칠을 하다보면 그 주위에 자연스럽게 붓이 가면서 묻게 됩니다.

그래서 하는 것이 페인트칠 할 부분을 제외한 부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는 것입니다.

실수로 페인트가 넘어가 칠해지더라도 완료 후 마스킹 테이프를 뜯어내면 깔끔해 집니다.

아래는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면 페인트가 흘러 벽에 묻는걸 방지해 줍니다.

커버링 테이프는 마스킹 테이프에 비닐이 붙어 있는 형태로,

페이트칠 하는 곳 하단에 페이트가 흘러 지저분해 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저는 뜯을 때 보니 흘린 페인트는 없어 아깝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이걸 붙이고 작업을 하니 안심이 되니 붙이고 작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그리고 페이트 작업 하시는 아래는 페인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신문지 등으로 깔아 주세요.

 

 

07. 페인트 바르기 전초전 - 젯소 바르기

페이트 바르기 전 젯소 바르기

페인트를 바르기 젯소를 바르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존 페인트의 색을 잘 가려줍니다.
  2. 기존 표면과 새롭게 칠하는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줍니다.

이런 이유로 젯소를 바르는데 저는 친환경으로 검색을 해 봤을때 많이 나오는

노루페인의 순&수 젯소를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광고 아님, 제돈으로 제가 구입한 것입니다. ^^)

 

여러가지 붓을 사서 칠해 보았는데,

넓은 면적을 칠할 때는 롤러 붓이,

좁은 곳을 칠할 때는 얇은 붓이,

붓 자국을 남기기 싫을 때는 스펀지 붓이 좋았습니다.

 

젯소를 칠하신 후 환기를 시키며 약 4시간 정도를 기다려 줍니다.

아무리 친환경 이라고 하지만 집에 아이들도 있기에 저는 칠을 하고 집안 환기를 시켜준 후 

아이들과 나가서 사람이 없는 곳들을 찾아서 돌아댕기며 걷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

 

 

08. 페인트 1차

젯소 위에 1차 페인트칠을 해주세요.

젯소가 말랐으면 그 위에 페인트 칠을 해주세요.

체리색이 옅어지고 있네요. ^^

몰딩 부분에는 화이트 페이트통에 약간의 아이보를 섞어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다 바르셨으면.... 또 다시 4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칠한 페이트를 말려주세요.

 

 

09. 페인트 2차

2차 페이트 칠

젯소와 1차 페이트칠한 부분이 완전히 마르면 2차로 페인트 칠을 해줍니다.

화이트가 먹히지만 몰딩 부분은 약간 체리색이 간간히 보이네요...

2차 페인트칠을 다 하시면 또 4시간 정도 기다려주세요.

기다리시는 동안 아무리 친환경이라도 환기는 필수 입니다.

사람 많은 곳에 놀러가지는 마시고 장보고 오시던가, 잠시 사람이 없는 곳으로 마실을 다녀오세요 ^^

 

 

10. 페인트 3차

3차 페인트 칠

3차까지 칠하니 안의 체리색은 완전히 가려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여기까지 했는데 속이 살짝 살짝 비친다던가 하시는 경우 한 번 더 칠해주세면 됩니다.

저는 완벽을 가하기 위해 4차로 한 번 더 칠했어요 ^^

 

 

11. 수성 바니쉬

페인트 칠이 완료 되었으면 수성 바니쉬를 칠해주세요.

수성 바니쉬는 니스를 생각하시면 되요.

내구성을 강화시켜 주는 투명 코딩제로 필요한 광도를 설정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유광/무광/반광 중에 반광을 선택하여 칠하였습니다.

바니쉬는 금방 마르지만 저는 4시간 이상 환기/건조 하였습니다. ^^ 

 

 

12. 마무리

마스킹 테이프 및 커버링 테이프를 제거해 주세요.

페인트 칠을 다 하고 바니쉬를 칠하고 모두 마르면 마스킹 테이프 떼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한쪽을 잡고 힘을 주면 쭈~욱 하고 떼어 진답니다. ^^

 

 

 

13. 벽지에 따른 마스킹 테이프 자국으로 벽지 훼손 - 실크지, 합지

합지에서는 마스킹, 커버링 테이프의 접지력으로 손상이 되기도 합니다 ㅠㅠ

마스킹 테이프를 떠어낼 때 한가지 시련이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마루와 안방은 벽지를 실크지로 하였지만, 아이들 방의 벽은 합지로 하였습니다.

위 12번 사진에서 보시는 데로 실크지에서는 벽지의 훼손 없이 잘 떨어지지만,

합지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던 떼면 사진과 같이 합지 까지 같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ㅠㅠ

나중에 이 쪽 방의 벽지를 바꾸던가, 페이트로 바꾸어야 할 것 같아요 ^^;

 

 

14. 셀프 페인팅 완료된 모습

셀프 페인팅이 완료된 복도

페인팅이 완료되고 나서 인테리어 필름을 붙일때 떼어 놨던 문짝도 이제야 붙일 수 있었습니다. ^^

몰딩, 문틀, 기둥... 셀프 페인팅 잘 되었나요? 

그리고 주방 아치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셀프 페인팅이 완료된 주방 아치

체리색에서 약간의 아이보리색을 섞은 하얀색으로 변신한 주방 아치의 모습입니다.

페인트가 처음부터 냄새는 많이 나지 않았지만, 환기도 잘 해준 덕분에 우리의 코는 멀쩡 했습니다. ^^

 

 

셀프 페인팅 필요 물품 및 비용 정산
  • 페인트
    • 노루 페인트의 순앤수 제품 인터넷 구입 - 약 6만원
      • 젯소 2L
      • 화이트 무광 8L
      • 수성바니쉬 2L
    • 색을 만들기 위한 수성 페인트 - 다이소 - 1,000원 / 개
  • 붓 - 다이소에서 구입
    • 35mm, 50mm 페인트 붓 - 2,000원 / 개
    • 롤러 붓 - 2,000원 / 개
    • 스펀지 붓 - 1,000원 / 개
    • 마스킹 테이프 - 1,000원 / 개
    • 커버링 테이프 - 2,000원 / 개
  • 집에 있던 것
    • 장갑, 칼, 파레트

칠하는 곳의 전체 면적에 따라서 구입 수량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페인트는 다른 곳에 사용할 예정으로 많이 구입하였습니다. (배송비 때문에 ^^;)

 

 

처음으로 직접 해 본 셀프 페인팅 후기

페인트 칠은 전문가 분들의 영역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단, 다른곳에 묻지 않도록 잘 칠해야 하더라구요.

잘 못 칠해진 곳은 바로 닦이면 쉽게 닦이지만, 한 번 마르면 벗겨내기 어렵습니다.

이 것만 기억하시고 약간의 꼼꼼한만 있으시면 셀프 페인팅을 누구나도 잘 하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페인트 말리는 시간 때문에 시트지보다 작업도 많고 오래 걸려서 글도 길어 졌네요. ^^

지금껏 생각은 있었는데 도전을 못하셨던 분들이 계시면

제 글을 보시고 바로 실행해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

 

그럼 2021년 새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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